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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국철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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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인증 철회 결정 공지
-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공학교육인증 철회 결정-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는 본 학부의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서 5월 18일~20일까지 공학교육인증원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후, 공학교육인증원의 지적사항들에 대하여 본 학부의 교육방향과 합치하는지 여부 등을 심사숙고 하였으며, 10월 10일 학부교수회의를 거쳐 공학교육인증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에게는 혼선을 빚게 한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많은 예산과 인력을 들여 추진해온 공학교육인증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은 다음과 같은 현 공학교육인증 사업의 문제들 때문입니다.

■ 학문은 점차 다양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도 이러한 대세에 부응하기 위하여 이중전공, 부전공 등 보다 다양하게 여러 학문 분야에 접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공학교육인증원의 전공학점 이수 요구에 맞추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학문분야에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 현재 우리 학부 졸업생은 “공학사(전기전자전파공학)” 학위를 수여 받습니다.
그러나, 공학교육인증원에서는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공학사(전기전자전파공학)”로, 비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전공 표기 없이 “ 공학사”를 수여하여 인증과 비인증을 학위 명칭으로 구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학교육인증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학부의 졸업생들의 학위 명칭에는 전공이 표기됨을 감안하면 이는 형평성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부에서는 2008년 4월에 공과대학에서 결정된 안을 따라 인증, 비인증 모두 학위명칭은 “공학사(전기전자전파공학)”이며, 성적증명서에 “ABEEK 전기전자전파공학프로그램 이수” 등의 문구를 넣어 인증과 비인증을 구별할 것을 제의했습니다만, 공학교육인증원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이외에 설계학점에 대한 과도한 요구, 프로그램 교육목표, 학습성과 등의 측정을 위한 요구 사항 등 우리 학부가 지향하는 교육목표에 부합하지 않은 부분들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구사항들을 수용할 지 여부에 대하여 학부교수회의에서 장시간 고심한 끝에 공학교육인증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추후 보다 합리적인 공학교육인증평가 기준이 마련된다면 재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거듭 학생 여러분들에게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공학교육인증의 긍정적인 면인 강의평가, 정기상담 등은 충실히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를 바라며, 향후 학부 발전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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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가. 말 그대로 "이건 뭥미?"
내가 학부 3학년때, 그러니까 2006년에 ABEEK 설명회를 하네마네. 전참해야한다며 끌고 가서 장황하게 설명하고 삼성이 한다고 했으면 다들 하는거다. 지금부터 준비해야한다. 너희는 화학을 반드시 들어야하며, 뭐뭐뭐 꼭 들어야한다. 쏼라쏼라쏼라

.. 그래서 계절학기 들어주시고, 적성도 아닌 화학 실험수업을 1일 1실험씩 돌려주고, 실험보다 실험용기 세척 건조, 시약과 전자저울. 난방도 잘 안되고, 사고로 T군이 깨뜨렸던 비커. 엄청 깐깐한 조교.. 그게 모두.... 無쓸모가 된다.. 그말이가?!

.. 그렇게 모든 조건 만족 시키고 7학기를 마치려는데 날아든 회로과목의 비보... 정말 상처(?)받았어 그땐..
내 4년의 대학생활중에 단 하루, 다섯군데를 돌아다니며 다섯 교수님이 얽히고 두 분의 인가를 받아야했던 전공필수과목대체. 졸업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했지만 ABEEK은 포기해야했지. 인증필수과목대신 일반 전공과목을 들었어.

주위 사람들은. 다들 아깝다고. 조금만 더. 마지막 한 과목만이었으며 공학인증인데.. 라고 해줬었는데..

이제와서 철회라니, 이미 나랑 상관없는 문제임에도 충격이다.

그럼 열심히 준비해서 ABEEK 받은 친구들은 우짤.. 나에겐 득이지만 좋은 기분이 아니다.
by 국철999 | 2008/10/31 19:59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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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실 at 2008/10/31 20:55
지나가던 화공과 학생입니다 ^^; 전전전은 ABEEK 철회 확정이군요.
공학인증 철회 떡밥은 화공과에서 먼저 나왔을 것 같은데 (저희는 9월달에 철회하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직도 과사랑 과 홈페이지에는 확정이 안되어 있어서요. 저렇게 확실하게 나온 것을 보니 제 입장에선 부럽네요.
Commented by 국철999 at 2008/11/02 00:08
교수회의는 다수의 의견이니.. 누구를 붙잡고 물어볼 수도 없겠군요..
확실하게 나와도 저는 이미 졸업했는데 소용없지요 ㅋ
Commented by Rusty at 2008/11/01 00:54
음, 너에겐 좀 엄한 일이군 쩝, 나야 뭐 "공학인증 따윈 갔다 버려"라고 생각하며 학교 생활을 했으니;;;
Commented by 국철999 at 2008/11/02 00:07
그러게.. 깔끔하게 다 버렸어야했는데.. 그랬으면 흥미있는 전공과목을 더 들을 수 있었겠지
Commented by 열정공대생 at 2008/11/01 11:11
움....철회 되었군... 시작했을 때 말도 많았는데...암튼 너무 정책이 자주 바뀌어서 문제군...;;;
그래도 학부 때 수강 했던 과목들은 다 피가 되고 살이 될꺼야~~^^
Commented by 국철999 at 2008/11/02 00:06
과통합도 그렇고 너무 휘둘리는것 같아요 ㅠ 차라리 시작을 말던가....
그리고.. 학점이 피가되고 살이되면 좋았을껄 말입니다..
Commented by 한님 at 2008/11/01 12:17
저거 때문에 했던 조교 뻘짓들을 생각하면... -_-+
Commented by 국철999 at 2008/11/02 00:05
;;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젠 시험봐도 시험지는 학생이 가질 수 있는건가요
Commented by 민환 at 2008/11/01 14:34
성실히 이수한 다른 분들에겐 죄송스럽다만..
SOn! u r so lucky man~ㅋㅋ
오늘로 D-50 이다. 조만간 횽아 서울 강림 하시는거다.ㅋㅋㅋㅋ
실탄 열심히 챙겨둬라. 오늘 예상한 메뉴는 다음과 같다.
1. 무한도전 동물성 단백질
2. 치사량의 Ω3 중독
3. 달까지 갈수 있을만한 C2H6 터빈엔진
뭐가 좋을까? 믿어봐. 실망시키지 않으마.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국철999 at 2008/11/02 00:05
럭키라기보단.. 그때의 이수 실패에 대한 실망감을 5% 감소시켜줬달까
1.고기 2.참치 3.술 이냐 ㅋㅋ
왜 4.mesu tankyu 는 없냐
Commented by 민환 at 2008/11/02 12:32
그거야... 나는 공식적으로는 거의 대마법사니까.ㅋㅋㅋ
너처럼 즐기는 인간이 아니니까.ㅋㅋㅋ
뭐 상황봐서 4번도 같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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